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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단 빛낸 작가들과 제주에서 미술 산책

작성자 FACO예술인복지몰(ip:)

작성일 2021-05-04 09: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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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단 빛낸 작가들과 제주에서 미술 산책 

제주돌문화공원 내 누보 '한국미술의 거장' 기획전
천경자 백남준 문신 권진규 김종학 등 20여 점 전시
특강·공연·상영 등 연계 삶과 작품 세계 만남 기회도 

한국 화단을 이끌어 온 근현대 작가들을 조명하는 자리가 제주에서 마련되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 안에 있는 누보(NOUVEAU, 대표 송정희)가 특별기획전으로 지난 1일 막을 올린 '한국미술의 거장'전이다.

6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추상 화가를 중심으로 한국미술사를 읽을 수 있도록 꾸몄다. 

작고, 원로 작가를 망라해 그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20여 점에 이른다. 

'꽃과 여인의 색채 화가'인 천경자의 초기 작품과 드로잉,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프린트 미디어 작업, 청색과 회색 등 한국적 미감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권옥연의 파리 시절 초기작, 화가로 출발해 조각가로 이름을 떨친 문신의 조각과 드로잉, '천재 조각가'로 불리는 권진규의 테라코타 좌상, '설악산의 화가'인 김종학의 대형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이우환, 김창열, 박서보, 이인성, 유영국, 이대원 등 '거장'들의 판화 작품도 놓였다.

전시 기간에는 토요일마다 이들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살필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이 잇따른다. 

돌문화공원을 산책하고 전시 작품 해설을 곁들이는 '미술 산책', 작품에 깃든 또 다른 사연을 접할 수 있는 '미술과 음악의 만남' 공연, 대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상영 등을 준비했다.

첫 일정으로 이달 8일 오후 3시에는 이 전시를 기획, 자문한 김종근 미술평론가를 초청해 '한국미술의 빛나는 작가들'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연다. 김종근 평론가는 기획전에 부친 글에서 "나라를 빼앗긴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과 같은 참혹한 순간에도 붓을 버리지 않고 소중한 가치들을 화폭에 담아냈던 예술가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고 했다.
전시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누보는 '한국미술의 거장'전을 개인전이나 그룹전 형태로 시리즈로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727-7790.

첨부파일 한국화단1.jpg , 한국화단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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