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향기] 주말 부산 전시, 어디 가볼까
‘Wriggle Wriggle-꿈틀거리다’=30일까지 갤러리미고. 윤태리 개인전. 꿈틀대는 샐명력의 세포를 정적인 동시에 동적인 요소를 담아낸 작업.
051-731-3444.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 ‘억압의 벡터’=27일까지 공간힘.
제14회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 선정작 3편, 경쟁작 3편, 해외 초청작 5편 등 총 11편의 국내외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선형 비선형의 몸’=29일까지 또따또가갤러리. 이재은 무용가의 2018년 ‘공예하는 몸’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연장선에서 열리는 전시. 공연과 기록된 영상의 경계를 넘나든다.
전시 형태의 작업으로 새로운 방식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함미나 개인전 ‘Where would I be’=29일까지 갤러리이알디 부산.
짙은 풍경을 뒤로 한 채 뛰어가는 아이, 회색 수평선을 등지고 선 소년 등 유목-정착의 알레고리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안정연 ‘기억 속의 도시’=30일까지 이젤갤러리.
부산 북구 만덕동 레고마을에서 얻은 감흥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051-753-4808.
‘THE HOUSE OF MEMORIES’ 김민정 개인전=30일까지 고서점 내 갤러리, 더 올드.
부산 온천장 재개발 지역의 집들을 기록한 작업.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었을 집이 ‘공가’라는 낙인이 찍힌 채 철거를 기다리는 모습을 담아냈다.
오소영 개인전 ‘밤풍경’=12월 5일까지 전시공간보다. 밤의 길에서 작은 불빛과 소리, 냄새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두꺼운 어둠의 풍경을 옮겼다.
부친인 오우암 작가의 그림도 한 점 같이 볼 수 있다.
임봉호 개인전 ‘가나다라마바사’=12월 5일까지 오픈스페이스배. 텍스트와 영상, 설치를 통해 사회적 약속과 현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작업. 기록된 정보를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을 것인지를 묻는다. 051-724-5201.
‘파노라마 부산’=12월 1일부터 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제2전시실.
고향 부산을 파노라마로 담아낸 하병철 작가의 사진전.
‘으리義리’전=12월 1일부터 6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김해민화연구회 회원전. 옥도윤, 김문정, 김종숙, 문미영, 서경임, 양외분, 최숙자, 황재임 등 7인의 회원이 참여한다.
수학천재-조지 와이드너/플라잉 자켓-제인 에덴/도널드 미첼 전시=12월 10일까지 워킹하우스뉴욕. 051-759-8186.
‘가을 청사포 사랑동화’=12월 12일까지 오션갤러리.
이영철 작가 초대전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마음 한 곳은 덜 자란 어른아이를 위한 행복동화를 그려냈다. 051-746-6060.
감성빈 최인호 2인전 ‘바라보다’=12월 13일까지 맥화랑.
슬픔을 품은 인물 형상으로 선보이는 감성빈 작가와 고독과 우울의 감정을 풍경과 인물에 녹여내는 최인호 작가의 2인전. 051-722-2201.
‘물이 되는 법(As It is)’전=12월 13일까지 갤러리이배.
이상민 작가와 홍푸르메 작가의 2인전. 이상민 작가는 만상의 내면에 대한 탐구를, 홍푸르메 작가는 ‘Osmotic Art’ 삼투적 세계관을 담은 예술을 펼쳐 보인다. 051-756-2111.
조덕래 ‘ENCLOSE’=12월 20일까지 갤러리조이.
자연석이라는 물질과 교감하며 돌덩이에 숨은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 숙련된 기술로 탄생된 작품으로 자연과 인간의 숙명적 관계를 표현했다.
051-746-5030.
‘Stratums 겹, 층’=12월 22일까지 데이트갤러리. 김미경 작가 개인전.
단순한 형태의 그리디의 층들이 포개지며, 은유·추상적 표상을 품은 작품세계를 만난다. 051-758-9845.
홍순명 개인전 ‘흔한 믿음, 익숙한 오해’=20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조현화랑 달맞이.
60대인 작가가 90세인 어머니가 장남인 자신에게 거는 믿음과 기대 속에서 오는 불화를 살풀이 하듯 작품으로 풀어냈다. 051-746-8660.
‘기억_력(歷):기억은 기록되고, 기록은 기억한다’=2021년 1월 10일까지 부산도서관.
새로 문을 연 부산도서관에서 열리는 기획 전시. 강태훈, 이상현, 권혜연, 신미정, 나현, 이동근 작가의 영상과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051-310-5400.
‘중국 동시대미술 3부작-상흔을 넘어’=2021년 2월 28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쑹둥, 주진스, 류웨이의 동시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중국 작가 3인의 대표작 38점을 선보인다. 051-744-2602.
‘이우환과 그 친구들 Ⅱ-빌 비올라, 조우’=2021년 4월 4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1970년대 초기 주요작부터 최근 대규모 설치 작업까지 총 16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051-744-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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