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티예술촌서 10인 릴레이 개인전
6월 조정현·유상화 작가 전시

홍티예술촌에서 예술가 10인 릴레이 개인전이 펼쳐진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홍티예술촌은 2020 전시공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총 5개월 동안 매달 2건의 전시가 릴레이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공간 지원 사업에는 홍티예술촌 입주 예술가 8명과 사하구 지역 예술가 2명이 초대된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분야 작품이 홍티예술촌 1층과 2층 전시실에 전시된다.

2020 전시공간 지원 사업 시작을 알리는 이달 전시의 주인공은 조정현, 유상화 작가. 두 작가 모두 홍티예술촌 입주 예술가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조정현 작가는 ‘저지른 인간:Commit Human’전을 홍티예술촌 1층에서 열고 있다.

조 작가는 인간 활동이 지구 전체에 끼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책임을 촉구하는 ‘인류세(Anthropocene)’를 표현한 작품을 설치했다.

작가의 시각으로 해석한 인류세 이후 미래 모습을 통해 인류에게 현재를 환기시킨다.

유상화 작가의 ‘Hunting Trophy’전도 홍티예술촌 2층에서 만날 수 있다.

유 작가는 작품을 자기 성찰과 자기 수행의 전리품으로 표현했다.

개인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감정의 표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타내려 했다.

7월에는 이민걸·박한샘, 8월에는 이창운·조나라, 9월에는 김광현·오유경, 10월에는 정다솔·윤예원 작가의 전시가 이어진다.

▶입주 예술가 지역 예술가 릴레이 전시-조정현, 유상화 개인전=25일까지

홍티예술촌.051-220-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