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협회, ‘수작부리기’ 도예 전시회 열린다

한국도자협회(이하 한도협)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작(手作)’이라는 이름을 내건 도예 작가들의 혼이 담긴 ‘수작부리기’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모두 21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수작(手作)부리기’ 전시회는 정회원 이인선·안태윤·배은주·조영정·김종균·곽유나·공은숙·최순옥·박형곤·홍성우·노시준·임은숙 작가와 회원작가 등 모두 21명이 참여했다.

이인선 한국도자협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움을 겪은 시민과 관람객에게 도자예술의 창의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리 배포한 도록표지(전시회 책자)를 통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작가들의 혼이 담긴 흙으로 빚어낸 수작들이 우리에게 일상의 기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며, 이를 광주발전을 위한 미래 경쟁력으로 키워나가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도협은 지난 2017년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축제 초청전시를 시작으로 서울시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千年) 도자기특별전시회’, 광주시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千年) 도자기특별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수작(手作)부리기’ 

8월10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 북구 소재 향토음식박물관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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