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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정의 두 제자, '한지붕 전시회'…한국화 김성하-서예 장탁순 개인전

작성자 FACO예술인복지몰(ip:)

작성일 2021-04-22 1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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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정의 두 제자, '한지붕 전시회'…한국화 김성하-서예 장탁순 개인전 

인천 평생학습관 갤러리 다솜·나무서 

인천의 서예가이자 한국화가인 야정(野丁) 강희산에게 서예와 문인화를 배운 두 작가의 전시회가 같은 시기에 열려 눈길을 끈다.
미산(美山) 김성하의 세 번째 개인전 '신축집(辛丑集)'이 21일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 갤러리 다솜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29일까지 이어진다.
30년 가까이 강희산 문하에서 공부한 김성하 작가는 2019년 첫 전시회 이후 올해까지 매해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난 두 차례 개인전에서 서예 위주의 작품을 선보였던 김 작가는 신축년인 올해 대나무를 소재로 한 한국화 작품 45점으로 전시회를 꾸몄다. 

전시회 제목도 '신축집'이다.
전시회 개막 전에 만난 김 작가는 "사군자 중 대나무를 소재로 정하고 다양한 구도, 색감, 기법 등으로 맑고 단순하고 간결하게 그리려 노력했다"면서 "하고 싶고 해야 할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힘을 전시를 통해 얻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강희산 작가는 "서예를 오래 배운 김 작가는 배움의 기간 동안 획의 경중을 터득했고, 그러한 부분을 이번 전시 출품작들에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대나무가 소나무나 산수(山水) 보다도 그리기 힘든 대상인데, 잘해낸 모습을 보면서 다른 소재들로 이어질 향후 전시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개인전 외에도 하석서맥전,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특별전 등에 작품을 냈다.
강희산 문하에서 공부한 또 다른 작가인 우석(友石) 장탁순의 첫 번째 개인전도 김성하 작가와 같은 기간에 바로 옆 전시실인 인천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초심(初心), 일일신(日日新), 온고지신(溫故知新), 문향거염심(聞香去染心) 등 고어와 고사성어를 전서체와 예서체로 쓴 60여점이 출품됐다.
장탁순 작가는 "짧은 시간, 최선을 다해 공부한 것의 첫 매듭을 짓고 진일보하겠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 작품을 준비했다"면서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수험생처럼 떨린다"고 첫 개인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첨부파일 두제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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