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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박장배 ReincarnatioN 환생

작성자 FACO예술인복지몰(ip:)

작성일 2024-04-12 0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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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갤러리 엠나인에서 기획하는 김미현 작가와 박장배 작가의 2인전 <ReincarnatioN> 환생

이번 전시를 통해 실존하지 않는 형상을 지니고 있지만 오랜 시간동안 예술가들의 영감이자 고통이었던 

환상과 생명의 양가성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고찰하는 두 청년작가의 작품세계를 연결하여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김미현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다양한 크기의 조각과 설치미술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움과 추함이라는 두가지 얼굴을 동시대 사건과 그리스신화를 융합하여 조각작품을 선보입니다.

신화에는 초월적 존재들이 등장하지만그들의 모습을 빌려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보여줍니다.

완전함에 대한 갈망과 경외, 숭배와 두려움은 시간에 귀속된 사람의 희노애락을 극적으로 강조합니다.

사람의 의지로 어찌 할 수 없었던 사고들, 필연적 사건의 작은 선택과 큰 결과.

아름답고 비루한 이야기가 존재 할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 짧은 생을 살아감에도 오래도록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김미현 작가는 그렇게 오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여 태어난 불완전한 형태의 작품에 

동시대의 욕망이 지닌 잔혹하고 화려한 허영을 투영합니다.


박장배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전통기법을 사용하여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의 정신을 관통하는 욕망이 만들어내는 

여러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동시대 회화작품으로 그려냅니다. 

초가 모여 분으로, 분이 모여 시가 되듯 박장배 작가의 화면은 수많은 당초문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순환과 엉킨 매듭을 만들어 냅니다.

원형으로 화면에 자리한 도발적인 색의 꽃들은 빛바랜 비단을 연상시키는 배경의 색과 대조대며차가운 온도의 매혹을 드러냅니다.

절제되어 사용된 금박은 비현실적으로 색이 강조된 꽃잎의 형상에 화려함을 더하고

작품이 사물의 형상을 재현하기보다 기호처럼 은유된 이야기를 암시하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사람의 정신은 욕망과 절제가 끝없이 충돌하는 구덩이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박장배 작가는 해답을 얻기 위해 그 틈새를 엿보기 보다 자신이 지금 존재하는 순간에서 작품을 제작하는 행위를 통해 

어떤 모순이 예술에 힘을 불어 넣는지 되뇌입니다.


갤러리 엠나인

4월 12일 부터 5월 4일까지 

운영시간: 화요일-금요일 10시-6시/토요일 11시-5시/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휴관

장 소: Gallery M9 (갤러리 엠나인)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25길 23번지 르시엘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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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김미현 박장배 ReincarnatioN 환생-1.jpg , 김미현 박장배 ReincarnatioN 환생-2.jpg , 김미현 박장배 ReincarnatioN 환생-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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